프로젝트 방향성 고민
나만의 작은 서버를 갖추긴 했지만 정작 배포할 딥러닝 프로젝트가 형편 없습니다. 데이터셋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너무 거창한 목표를 잡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서버를 배포하고 유저를 모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다른 방향을 고민해봤습니다.
백준 구슬탈출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정 퍼즐 게임을 구현하여 답을 찾는 단순한 문제인데, 예전에 이걸 실제로 유니티로 만들어놨었거든요. 이걸 플레이스토어에 정식으로 배포하는 김에 커스텀 스테이지 제작 기능도 넣어서 서버를 어떻게든 활용해볼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스테이지 CRUD가 가능한 스프링 서버도 만들어서 배포해놓은 상태입니다. 원래 유니티 클라이언트 쪽은 완성된 스테이지 파일을 빌드할 때 이미 갖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걸 웹 리퀘스트를 주고받는 식으로 고쳐야겠습니다.
솔직히 이거 만든다고 몇 명이나 플레이할지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10명 정도 유저가 생기는 걸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 그때쯤 되면 뭔가 문제가 생길 것이고, 그럼 최적화 방안도 찾을 일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