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답보 상태입니다.

서버 배포를 위해 라즈베리파이를 쓴 것까진 좋았으나 가상환경 설정, 공유기 IP 설정 등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ubuntu

거기다 학습을 위한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서 진전이 없습니다.

이제 슬슬 3월이고, 공채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어 마냥 프로제트만 하고 있기도 좀 껄끄러워졌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엔 오픽 신청을 해두었고, 자소서도 닥치는대로 써야하겠죠.

하루 걸러 침대에 누울 때마다 개발자의 꿈을 포기해야하나 싶지만 어제오늘 CS 논문을 읽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현하면서 느끼는 희열은 다른 일을 할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으니 여전히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분도 뭣 한데 논문 독후감 포스팅이나 해야겠습니다…